최근, 선거와 관련하여 ‘마우스랜드’라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쥐 나라의 선거와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쥐 나라의 대표를 뽑는데, 쥐가 아닌 검은 고양이를 선출하여 그로 인해 고통 받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 선거에서 검은 고양이 대신 뽑은 것이 흰 고양이라는!!! 결국 검은 고양이에게 실망하여 흰 고양이를 뽑고, 다시 흰 고양이에게 실망하여 검은 고양이를 뽑기를 수차례 반복하다가, 심지어 얼굴의 반은 검고 반은 흰 고양이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어딘가의 정치 현실과도 비슷하여 공감이 간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오늘 소개할 ‘two-faced’라는 표현을 설명하고자 고민하다보니 ‘마우스랜드’에서 본 ‘얼굴의 반은 검고 반은 하얀 고양이’가 떠오르더라구요. 동영상 속에서 의미한 뜻은 아니지만, ‘양면성을 지닌’, ‘이중적인’, ‘위선적인’ 사람들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 바로 ‘two-faced’입니다.
Julia : What do you think about Kevin?
Beth : He is cool and very nice to me. I like him.
Julia : Don’t trust him. He is so two-faced.
줄리아 : 케빈을 어떻게 생각해?
베쓰 : 멋있고 내게 잘해줘. 난 그 애가 좋아.
줄리아 : 믿지 마! 그는 정말 이중적인 애야.
모든 정치인들이 다 똑같이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번 선거에 소신 있고 제대로 된 정책을 펼쳐나가는 열정적인 분들이 뽑히시길 기대해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