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가족과 자주 다투시나요? 결국엔 누구의 사과로 끝이 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저도 결혼 초기에는 사랑하는 아내와 다툴 때가 많았습니다. 친구랑 다투는 것도 아니고 아내와 다투는 것인데 왜 그리 “미안하다”는 말이 안 나오던지요. 쉽게 생각하면 그냥 내뱉으면 되는 말인 것을, 싸움 중에는 내 자신의 정당함을 아내에게 주입시키려 하느라 미안하다고 말하는 타이밍을 항상 놓치곤 합니다.
오늘 배울 표현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현입니다. “I don’t know how to go about it”이라고 하죠. 이때 “go about”은 “~을 하다”, “~을 하기 시작하다”, “~을 처리하다”라는 뜻으로 쓰인답니다. “Will you please go about your business?”라고 말하면 “네 일이나 잘 할래?(신경 꺼줄래?)”라는 뜻이 되죠.
Mike : I want to apologize to her, but I don’t know how to go about it.
Tom : Be a man and just go tell her!
마이크 : 그녀에게 사과하고픈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톰 : 남자답게 그냥 가서 말해!
“너 남자 맞니?”라고 비꼬듯 이야기 할 때에는 “Are you a man or a mouse?”라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넌 남자니, 쥐니?” 이런 표현이죠.
남녀를 떠나서,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 안 받도록 먼저 사과하는 것이 인류평화에 공헌하는 길임을 잊지 맙시다! ^^ I’m soooooooo s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