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 때 과를 바꾸었기 때문에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한 때 건축공학도였습니다. 설계를 하다 보면, 또는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수 일 동안 잠도 거의 못 자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죠. 대부분 이와 같이 힘든 일이나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는 그 동안의 고생을 자축이라도 하듯 동료나 친구들과 함께 뒤풀이를 하곤 합니다.
‘뒤풀이’는 무언가를 하고 난 뒤(after)에 이루어 지는 파티(party)라 하여 “after-party”라고 합니다. 굉장히 쉽죠?
Windy : Are you going to the
after-party tonight?
Brian : I’d love to, but I have to pick up my kids today because my wife’s got a cold or something.
윈디 : 오늘 밤 뒤풀이에 올거지?
브라이언 : 그러고 싶지만, 오늘은 애들 데리러 가야 해. 아내가 감기 같은 것에 걸려서 말이야.
요즘 여름이 다가옵니다. 언젠가 TV에서 박지성 선수는 시합 전 호텔에서 절대로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시원한 것은 좋은데 그렇게 에어컨을 틀고 자다가 감기에 걸린 사람들도 많죠. ㅋ 너무 덥다고 에어컨 틀고 주무시지 말고, 여름에 XX도 안 걸리는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