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학에서는 기말고사였죠. 학교 앞에 이런 플랜카드가 붙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A+ is nothing. 인사대 파이팅~
“A+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음… 이 말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런 것 받으려 고생할 필요 없으니 시험 대충 봐라. 이런 말인가요? ㅋㅋ 아니겠죠. 옆에 ‘인사대 파이팅~’이라는 말이 있네요. A+이라는 학점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라는 의미겠죠.
아무튼 이야기가 새었네요. 우리는 누군가가 잘되길 바랄 때 주로 ‘파이팅’이라고 합니다. 잘 되라는데 왜 ‘싸워라’는 걸까요… ^___^;
마찬가지의 뉘앙스 같네요. 별거 아냐. “그냥 다리 분질러 버려~ 넌 할 수 있어.” 이런 의미의 ‘운을 빌어주는 말’로 ‘Break a leg!’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다리 분질러!’ 좀 살벌하죠?
I trust you’ll do well in the contest. Break a leg!
어감을 잘못 표현하면 대회에서 잘 못했다간 내 다리가 부러질 것 같네요.(-_-; 죄송)
한 가지 더 배워 볼까요? 애니메이션 ‘뮬란’에서 보면 여자 주인공이 선을 보러 가면서 메뚜기에게 ‘운을 빌어줘’라는 표현을 씁니다. 어떤 표현일까요? 네~ ‘Wish me luck’이라고 합니다. 친구분들을 열심히 응원해 줍시다. 어떻게요? ‘다리 분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