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inet 정부의 내각 / impeachment 탄핵, 비난, 고소 / accusation 혐의, 고발, 기소 / bribe 뇌물 / commission 위원회 / birth defect 선천적 결손증
최근 그리스에 입국한 중동 출신 난민들은 터키 경찰과 연안 경비대가 자신들을 더 강압적으로 대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터키 당국자들이 에게 해(Aegean Sea)를 건너 오는 사람들을 막으려 하고 있다고 말한다.
난민들은 자신들이 밀입국 보트에 탑승하는 것을 막거나 바다를 건너는 것을 막기 위해 터키 당국자들이 해변에서 그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일부 시리아 난민들은 터키 정부가 난민들을 시리아로 돌려보낸 것에 대해 비난했다. 지난 12월, 수백 명의 난민들이 이스탄불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강제 수용소에 억류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강제로 버스에 태워져 국경 지대로 이동하였고, 시리아로 다시 건너가도록 강요받았다고 말했다.
금요일, 유럽 연합과 터키 지도자들은 그리스에 도착한 중동 난민들과 아프리카 이민자들을 터키로 돌려보내는 것에 합의했다. 그 대신 EU는 터키에 위기관리 비용 34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EU는 또한 270만 명으로 추정되는 터키 내 시리아 난민 중 72,000명을 EU 회원국들에 이주시키는 것에 합의했다.
인권 단체들은 이 거래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 합의가 EU 인권법과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합의가 발표된 이후, 인권 단체인 국제 사면 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터키는 난민과 이민자들에게 안전한 나라가 아니며, 여기에 입각한 어떠한 송환 절차든 문제성이 있고, 불법적이며, 비도덕적이다.”라고 했다.
터키 연안 경비대와 경찰의 폭력 행위가 증가하는 것은 아마도 인권 단체들이 이 거래를 파기하도록 유럽 재판소에 요청할 예정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미 몇몇 인권 단체에서 그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달, 국제 사면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터키 보안대가 민간인에게 발포하여 부상을 입혔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있었으며, 이들은 시리아에서 도망쳐 터키로 들어오려고 하던 사람들이었다.
이 인권 단체는 터키가 북시리아 지역에 억류된 수천 명의 민간인들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이 민간인들은 바샤르 알 아사드(Bashar al-Assad) 시리아 대통령의 군대가 공격을 감행하는 동안 고향을 도망쳐 나왔다. 이 군대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국제 사면 위원회는 “터키의 심하게 차별적인 행동은 끔찍할 정도이며,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만이 의료 치료 목적으로 입국이 허가된다.”고 했다.
터키는 분쟁을 피해 오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열려 있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시리아와 맞닿은 터키 국경은 일 년 넘게 닫혀 있다. 입국하려면 범죄집단에 돈을 지불하고 밀입국을 해야 한다. 터키 국경 경비대가 터키로 넘어오는 민간인들에게 발포한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2015년 5월, VOA는 킬리스 마을 근처에서 터키 경비대에게 사격 당한 시리아 민간인의 주장을 보도했었다. 이 경비대는 국경 울타리 아래를 통과하는 땅굴로 진입하는 난민들을 저지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인권감시기구(Human Rights Watch) 또한 입국을 시도하는 시리아인들을 밀어낸 터키의 행동을 비난했다. 이 인권 단체는 11월, 이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시리아인들의 표현에 따르면, 터키 국경 경비대는 국경이나 국경 근처에서 자신들을 (저지) 하려 했으며, 일부는 폭행을 했고, 이들을 포함한 수십 명의 시리아인들을 시리아로 밀어내거나 억류한 이후 즉석에서 수백 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내쫓았다.”라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