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부부, 동료 간의 ‘다툼’을 곰곰이 살펴보면 별 것 아닌 것으로 다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뭔가 심각하고 대단한 것처럼 싸우고 있어도, 결국 처음부터 왜 싸웠는지를 같이 살펴보면 정말 사소한 것으로 판명나곤 하지요. 나중에는 그 따위 일로 싸운 게 너무 부끄러워서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기도 뭣하지요. ^^ 이를 알고 있는 제 자신도 싸울 당시에는 왜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 난 것처럼 싸우는지, 매번 스스로 자책하곤 합니다. ^^;
싸우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화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사소한 일로 영영 안 보고 살 순 없잖아요? 오늘의 표현은 바로 “화해하자”입니다. “Let’s make up”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어디서 보셨다구요? ㅋ 네. “make up”은 “화장하다”라는 뜻도 있고, “make up one’s mind”처럼 쓰이면 “결심하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오늘은 “화해하다”라는 의미에만 집중하자구요!
Angela : Let’s just stop this. We’re fighting over nothing. Let’s make up.
Euodia : Yes, you’re right. It was my fault anyway. Let’s forget it.
앤젤라 : 관두자. 별거 아닌 걸로 싸우고 있네. 화해하자.
유오디아 : 그래, 네 말이 맞아. 어쨌든 그건 내 잘못이었어. 잊자구.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인생이 너무 빨리 간다고 느껴지지 않으세요? 앞으로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시간은 더욱 빨리 흘러간답니다. 행복만 하기에도 짧은 인생, 서로 싸우지 맙시다. 한 발 씩만 양보하면 모두가 Happy해 질 수 있습니다. 아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