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키가 1~2cm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아이 둘이서 내가 크니 비슷하니 싸우고 있는 것을 보신 적이 있나요? 어릴 적에는 그게 왜 그렇게 중요했나 모르겠어요. ㅋ 꼬마의 자존심이었나? ㅋㅋ 어른이 보면 다들 거기서 거기인데 말이죠. ^^; 월등한 자의 입장에서 보면 “도토리 키 재기”이겠죠? 보통은 “비슷비슷하다”, “비등비등하다”는 의미로 “막상막하”라는 표현을 씁니다. 저는 좀 더 재밌게 약 올리느라 “막카막카(막하막하)”라고 표현했었죠.
이처럼 서로 비슷한 경우 영어에서는 “neck and neck”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경마와 같은 경기를 보면 말 머리 하나 차이로 이기고 지는 것이 결정나는데 이러한 이유로 이런 표현이 생겼다고 하네요.
Jason : Did Steven’s team win?
Betty : No, it was a tie score-two and two. It was really neck and neck!
Jason : Wow. It must have been very exciting.
제이슨 : 스티븐의 팀이 이겼니?
베티 : 아니. 동점으로 2대 2였어. 정말 막상막하였어.
제이슨 : 와~ 엄청 재미있었겠네.
동점이라는 표현은 “It was a draw”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때론, 지는 것보다 비기는 것이 좋을 때가 있죠. 누가 이긴다는 것은 또 다른 누구는 진다는 의미이니까요. ^^; 1등만 생각하는 이 X러운 세상!!! ㅋㅋ 오늘의 표현으로 한 숨 돌리고 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