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문화에서 뿐만 아니라 오래된 우리의 전통에서도 남자가 먼저 청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되어 있죠. 청혼이라는 것… 우리가 살면서 가장 가슴 조마조마하고, 기대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질문을 마치 청혼을 할 것이라는 것에 힌트라도 알려주려는 듯이 느릿느릿 하지는 않겠죠? ^^
청혼은 상대방이 모르는 때에, 기대도 하지 않았던 장소에서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죠. 때론 여자 쪽에서 미리 눈치를 챘어도 몰랐다는 듯이 해주는 게 센스!
자~ 갑작스러운 질문! 그걸 갑자기 꺼내는 것! 그게 바로 청혼입니다. 영어로는 “He popped the question!”이라고 하죠.
여기서 ‘pop’은 ‘불쑥 내놓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불쑥 (결혼해주겠냐는) 질문”을 내놓는 것이죠.
A: You look so happy today. What’s up?
B: He finally popped the question!
A: 오늘따라 무지 기분 좋아 보이네. 뭔 일이야?
B: 그가 드디어 청혼했어!
아~ 부러워서 오늘 더 이상 오늘의 표현이 진행이 안됩니다. ㅋㅋ 결혼을 앞두신 분들! 그래도 오늘의 표현은 학습하고 결혼하세요! ㅡ,.ㅡ